광주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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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사진·영상 등 합성) 기술로 친구들의 얼굴을 활용해 성착취물을 만든 1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ㄱ군을 6일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인 ㄱ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20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 얼굴사진과 음란물을 합성한 뒤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7명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ㄱ군의 휴대번화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추가 피해자를 확인했다. 다만 인터넷 등에 유포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사이버범죄수사대, 여청범죄수사계, 안보사이버수사대 등 90여명으로 구성한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테스크포스’를 꾸려 딥페이크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허위영상물 피해 4건을 수사 중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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