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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외국인 타자 미터기 요금이 '쑥'…"팁 받은 것" 주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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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손님에게 수차례 바가지요금을 받은 택시 기사에 대해 서울시가 택시운전 자격을 취소했습니다. 이 기사는 팁으로 받은 거라며 억울하다고 소송을 냈는데,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성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인천공항 터미널 앞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외국인 여행객들이 택시를 잡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A 씨는 지난해 2월 태국인 남녀 손님을 인천공항에 내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