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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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방한을 마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에 힘써달라고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한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적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에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도 두 번 일본에 왔다. 특히 긴자에서 스키야키(일본식 고기전골)를 부부가 함께 먹은 것은 즐거운 추억"이라고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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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란 점을 언급하며 "이웃 나라인 한국과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에도 한·일 관계와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 "총리 취임 시 한국과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태였지만 저와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 관계는 역사적인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셔틀 외교를 부활시켜 윤 대통령과 이번에 12번째 회담을 한다"고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해 이달 말 퇴임합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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