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건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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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 김영건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개인 5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건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MS4) 결승에서 완차이 차이웃에 게임 스코어 3-2(6-11 11-9 11-7 9-11 11-5)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를 꺾은 쾌거다. 세계랭킹 2위 김영건은 1게임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지만 2-3게임을 연거푸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4게임을 역전패하며 흐름을 빼앗길 뻔했지만, 5게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경기로 한국은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한국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내걸었으나, 6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영건은 금메달 5개로 패럴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2위가 됐다. 이해곤(7개·탁구)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김임연(5개·사격)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가져오는 괴력을 선보였다. 한국이 참가한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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