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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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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급식지원센터서 열린 난민 대상 한식조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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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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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레 퀴스토 미카토에서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 8명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방법을 알려주는 교육행사를 열었다.

파리 인근 몽트뢰유에 위치한‘레 퀴스토 미카토’는 난민 대상 요리학교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 요리학교의 주방 일부를 대회기간 임차하여 한식도시락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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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회기간 한식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던 요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조리법을 포함한 한국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선수단 양오열 지원단장, 이천선수촌 영양사, 검식사 및 요리학교 학생 8명이 참가하여 함께 김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난민 출신 참가자 하산 씨는 “여기 요리학교에서 진행했던 수업 중 이번 김밥 만들기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이날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요리도 열심히 배워 실력 있는 셰프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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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양오열 지원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책임지는 급식지원센터에서 난민대상 요리학교 학생들과 한식조리를 함께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여기서 배운 학생들이 졸업 후 셰프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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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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