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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미스터트롯'으로 데뷔했지만…"'불명'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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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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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불후의 명곡’ 홍경민이 ‘불후’ 99회 최다 출연을 달성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1회는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이찬원은 홍경민이 ‘불후’ 최다 출연자에 등극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간 홍경민이 ‘불후’에만 출연한 횟수가 무려 99회에 달한 것. 홍경민은 “매회 열심히 차곡차곡 하다 보니 99회가 됐다.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소감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에는 홍경민 100회 특집을 잡아야겠다”라며 ‘홍경민 특집’을 선점, 과연 홍경민의 특집 무대가 성사될 지 기대를 모은다.

홍경민은 “소원이라면 ‘불후의 명곡’이 폐지되는 마지막 무대에 서는 게 소원”이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한다. 김준현은 “그때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겠다”라고 응수해 홍경민을 쓰러지게 한다. 이에 질세라 이찬원 역시 “’불후’ MC가 ‘미스터트롯’보다 더 좋다”라며 ‘불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박수를 받는다고.

홍경민은 지난 ‘명사특집 이경규’편 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특집에서도 우승에 대한 염원을 드러낸다. 특히 김국환의 ‘타타타’를 준비한 홍경민은 “이순재 배우와 함께 공연을 하는 배우들이 부러웠다”라며 그간 담아왔던 이순재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무대에 한껏 담아낼 것을 예고한다.

한가위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이순재 편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홍경민, 팝핀현준X박애리, 카이, 손태진X대니 구, 벤, 손승연, 임다미, 몽니, 은가은, 황민호 등이 이순재의 애창곡을 재해석한다.

’불후의 명곡 - 명사 이순재편’은 7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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