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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모델 한혜진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침실을 공개했다.
5일 한혜진 공식 채널에는 "*최초공개* 한혜진 새집에서 인테리어부터 나이트 루틴까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텅빈 침실을 공개했다. 그는 "조금 심각한 상황이긴 한데 지금 방 상태는 완전 빈방이다. 요번에 또 침대를 바꾸게 돼서 기존에 있던 천장 조명을 도배하면서 제거해버렸다. 침대는 저와 15년, 16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친구다. 정이 많이 들었는데 빈공간에 어떤 예쁜 침대가 채워질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후 한혜진은 새 침대를 고르기 위해 직접 가구매장을 찾았다. "너무 행복하다. 저 오늘 침대바꾸는 날이다.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보려 한다"고 말한 그는 고민끝에 원하는 침대를 골랐고, 새 침대를 들인 침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제가 드디어 침대를 바꿨다. 제 침대다"라고 자랑했고, 제작진들은 "저희가 선물 준비했다. 외로운밤 혼자 보내지 말라고"라며 남친을 대신할 바디 필로우를 선물했다. 이를 받은 한혜진은 곧바로 패대기쳤고, 제작진은 "적적하실까봐 가져왔다"며 "버려진 불쌍한 우리 형부"라는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적적하지 않다. 제가 아무리 적적해도 이걸 걸고 자지는 않을거다"라면서도 "오빠 재워줘. 너무 졸려"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더했다.
그는 "제가 10년 넘게 과거의 침대를 썼다. 전반적으로 집에 리모델링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근데 이 뒤편 벽이랑 붙는 부분에 사실 원래 검정색 템바보드가 있었다. 전에 사시던 집주인분이 인테리어 하신거였는데 뜯어내는게 너무 대공사다보니까 마음 못먹고있었는데 이번에 진짜 큰맘먹고 철거했다"며 "(침대를) 며칠 사용해봤는데 기본적으로 너무 예쁘다. 호텔처럼 보이냐. 급하게 아침에 화이트 장미도 장식해봤다. 여러분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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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침대를 소개한 한혜진은 "오랜만에 제 나이트루틴 공개하겠다"며 자신의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좀 일찍 촬영을 해서 매우매우 피곤한 상태다. 너무 피곤한데 너무 피부상태가 안좋다 할때 저는 다 침대에 누워서 끝내는 것 같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얼굴에 (마스크팩을) 얹는다. 너무 많이 타서 얼굴이 시커멓다. 파운데이션 색이 안 맞더라. 그리고 다리마사지기 같은걸 또 한다. 가을 마라톤 준비하느라 뛰어서 종아리가 탱탱 부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여행브이로그를 틀어 시청했다. 한혜진은 "침실에는 TV 대신에 빔프로젝터가 있다. 방에 시커먼 TV가 있는게 별로 예쁘진 않더라. 그래서 이 집으로 이사와서 나도 빔프로젝터 한번 써볼까 해서 썼는데 너무 좋다. 단점은 낮에 커튼 열고 햇빛있는 상태에서는 어떤것도 보이지 않는다. 근데 화질이 엄청나게 막 선명하고 그렇진 않다"고 말했다.
이밖에 목주름을 관리하고 영양제를 챙겨먹은 한혜진은 "사실 여름에도 발 뒤꿈치 엄청 건조하다. 다 딱딱한 샌들 신고다니고 그래서 아침에 바쁜데 흡수시키기 전에 거슬릴수 있다. 신발에도 다 묻고. 무조건 자기 전에 발라라. 그 다음엔 좀 더울수있지만 수면양말을 신는다. 제품이 시트에 묻는 느낌은 싫다. 자기 직전에 벗는다"고 보습을 신경썼다.
특히 "제가 병이 있다. 아주아주 고약한 사치병"이라고 고백한 그는 "책 사재기를 하는 병에 걸렸다. 최근에 산 책들은 이정도 된다. 휴가가서 읽고 차 이동하면서 읽고 이러려고 샀는데 계속 유튜브만 보고있다. 유튜브 문제가 많다. 책읽는 시간을 다 뺏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배고픔을 호소한 한혜진은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그는 "저는 너무 배고프면 방울토마토 먹고 야채스틱 샐러리랑 당근이랑 길게 스틱형으로 잘라서 컵에 넣어서 파는게 있다. 그거 먹거나.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안먹는다. 너무 맛있어서 못먹어. 계속 먹으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연두부로 허기를 달랜 한혜진은 "지금 10시다. 여러분은 잠 안올때 뭐 드시냐. 궁금하다"면서도 "댓글에 '치킨이요' 이런거 하지 마라. 분명 계실거다. 제가 궁금한건 칼로리는 낮으면서 약간의 포만감을 줘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그런것들"이라고 강조해 톱모델의 면모를 드러냈다. 루틴을 모두 끝낸 후 무드등을 켠 한혜진은 "이게 무드등인데 무드잡을 일이 없네. 무드답고싶다.."라고 쓸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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