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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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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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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지연(박지연·31)과 야구선수 황재균(37·KT wiz) 부부가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황재균이 한 술집에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 파경설이 다시 불거짐과 동시에 아직 시즌 중인 황재균의 지나친 음주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황재균 술자리 사진을 발견한 팬에 따르면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와 다음 날인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셨다. 해당 사진은 술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온라인에 퍼지면서 파경설을 재점화시켰다. 앞서 지난 6월 부산·경남권 방송인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이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광고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황재균·지연 부부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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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SNS를 통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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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연이 “이혼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고, 이 위원도 ‘오해였다’며 자신의 불찰을 재차 사과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마침 지연이 황재균과 결혼 생활을 공개하던 유튜브 채널 업로드를 중단한 시점. 이혼설을 적극적으로 부정하지 않는 황재균의 태도도 부부 사이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부추겼다.

이와 함께 정규 리그 중인 황재균의 지나친 음주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술자리 사진이 찍힌 1일 황재균은 경기·훈련이 모두 없었지만, 아무리 쉬는 날이라도 지나친 음주는 ‘프로의식 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황재균은 지난 4일 롯데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4회말 수비 도중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으로 교체됐다. 허리디스크까지 있는 상황에서 장시간 술자리를 가진 것.

술자리 사진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지연의 한 측근은 JTBC엔터뉴스에 “사진을 (지연)본인이 접하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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