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카불에서 폭탄조끼 터뜨려 6명 죽고 13명 다쳐
IS-K 가 했다고 자인.. 사상자 수도 45명이라고 주장
[ 카불( 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2일 폭탄 조끼를 두른 남성의 자폭 테러로 6명이 죽고 13명이 다친 현장에서 보안군들이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202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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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지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데 대해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5일(현지시간) 강력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유엔안보리는 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이번 "가증스러운 테러 공격"에 대해서 가장 강경한 언어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성명서는 테러범죄는 어떤 형태와 어떤 인적 구성이든 아프간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최악의 위협이며, 이를 수행하고 조직하고 자금을 제공하는 모든 자들을 반드시 붙잡아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3일 IS는 텔레그램을 통해 한 대원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으며 사상자가 모두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모든 방법과 수단을 다 해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테러와의 전쟁에 나서야 한다. 테러는 언제 어디서 누가 저지르든, 동기가 무엇이든 관계 없이, 어떤 말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최악의 범죄임을 유엔 안보리는 선언한다"고 이번 성명서는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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