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미스터강♥14기 현숙 최종 커플...14기 영숙, 선택 안해(종합)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솔로 남녀의 최종선택이 눈길을 끈다.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은 저녁 데이트 상대를 고르게 됐다. 14기 영자는 미스터박을 선택했고 14기 현숙은 미스터강을 선택했다. 이어 14기 영숙의 선택이 시선을 모았다.

영자는 미스터박에 대해 "매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며 "같은말을 해도 위트있게 엉뚱미도 있으면서 그런게 저한테 좀 신선하면서 약간 재미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현숙은 "오늘 사계 데이트권 저한테 써서 데이트 했는데 진짜 약간 연인 간의 데이트 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같이 있을 때 즐겁고 편안한 느낌이다"고 했다.

영숙은 미스터킴과 미스터김 중에서 고민했다. 급기야 영숙은 풀잎을 뜯으며 '풀잎점'까지 보며 고민했다. 이에대해 영숙은 "진짜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냐"며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그랬다"고 했다.

결국 영숙은 미스터김을 선택했다. 영숙은 미스터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좀 더 편한 마음이 있고 눈빛이 다르다"며 "저를 보는 눈빛 자체가 다르다"고 했다.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선택을 받지 못한 미스터킴은 "그럼그렇지 싶더라"며 "내가 잘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었고 당연히 내 방에 들어오면 베스트겠지만 현실적으로 내 방에 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미스터김은 영숙이 미스터킴이 아닌 자신을 선택한 것에 대해 기뻐했다. 미스터김은 영숙에게 "나는 단호하게 이제 너무 빠져버렸다"며 "소개팅이나 이런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같이 있지만 서로 알아가는 시점엔 솔직히 물리적인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가 연애가 안정되면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괜찮긴 한데 처음엔 자주 봐야 하지 않겠냐"며 "난 세번 가능하다"고 했다. 영숙은 "근데 세번이나 보기에는 누군가가 1시간 이상 걸려야 하지 않냐"며 "멀리서 왔으니 데이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좀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스터김은 직진하며 "난 회사 옮기는 것까지 생각한다"고 했다. 영숙은 이에대해 인터뷰에서 "좀 불안해지더라"며 "뭐 사귀기라도 한거고 결혼하기로 한 것도 아닌데 괜히 왔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편 최종선택이 이뤄졌다. 미스터박과 영자는 현실적인 문제로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어 미스터강은 현숙을 선택했고 현숙 역시 미스터강을 선택해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런가하면 미스터김은 영숙을 선택했고 미스터킴은 현숙, 영자, 영숙에게 차례로 말을 걸더니 최종 선택은 영숙을 했다. 영숙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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