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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보도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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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꽃집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아이 3명을 혼자 키워온 50대 남성이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15분쯤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B 씨가 차량에 치여 건물 외벽까지 튕겨 나갔고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대리운전 콜을 기다리기 위해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를 낸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인 0.25%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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