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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년 6월 계약만료! 아직도 재계약 X..."우승 위해 떠나면 토트넘 어떡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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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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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을 붙잡을 수 있을까.

영국 '트랜스퍼스'는 4일(한국시간) "2025년 자유계약(FA) 선수들이 이적시장 중심이 될 것이다. 올여름에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FA 이적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이들이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하면서 지금 계약기간대로 진행된다면 2025년 6월 FA 명단에 포함될 이들을 조명했다.

네이마르, 버질 반 다이크, 조나단 타,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케빈 더 브라위너,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이 언급됐다. 손흥민도 있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와 지금까지 뛰고 있고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가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전설이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토트넘 중흥기를 함께 한 선수들이 떠난 가운데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2시즌 연속 주장을 맡으면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올 시즌도 에버턴전 멀티골을 통해 득점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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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길이 역사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득점 4위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2호 골에 도달했다. 로멜루 루카쿠,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섰다. 이제 드와이크 요크, 라힘 스털링에 도전한다. 요크와 스털링은 나란히 123골을 넣었다. 이제 곧 토트넘 10년차를 맡는 손흥민은 역사의 길을 걷고 있다.

손흥민은 남다른 포부로 이번 시즌에 나서고 있다. 시즌 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10년 동안 한 팀에 있는 건 좋은 노력이다. 일관되게 해야 하며 클럽에 뭔가 보답해야 한다. 난 아직도 내가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렇다면 전설이라 불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매우 행복해지고 싶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고,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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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포부가 크고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도 대단하나 재계약 소식은 없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종료 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아직 구단에 소속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드릴 말씀은 없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미래는 어떤 일이 또 벌어질 수 있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1년 연장 옵션은 아직 발동되지 않았고 이대로 가면 토트넘은 곧 손흥민을 잃게 된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전설이다. 우승을 쫓기 위해 떠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말한대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도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은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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