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수 임용 후 1년반 만에 교수 승진
SK하이닉스 전 부사장, 전략반도체 연구
심 교수는 동아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학 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통해 부교수로 임용된 지 1년 반 만에 교수로 특별승진됐다.
심 교수는 SK하이닉스 차량용 반도체 관련 사업화를 총괄하는 Automotive 사업담당 부사장과 SKHU(SKHynixUniversity) 전문교수를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동아대에서 전력반도체 공동연구개발을 총괄, 전력반도체 고도화사업 과제 및 반도체 전문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동아대 산학협력단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등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승진했다.
그는 “학교와 지역에 감사하고 어깨가 무겁다. 동아대가 최고의 사학으로서 잘해왔던 분야를 더욱 살리고 전력반도체와 수소에너지, 휴먼케어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수익창출형 산학협력단이 핵심 역할을 하고 부산이 미래 정주형 도시로 나아가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형식보다는 산업체 능력 위주로 교수를 선발하려는 ‘대학 혁신책’의 하나로 ‘산학 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도입, 박사학위와 논문 대신 산업체 경력과 산학협력 성과를 교수 채용 및 재임용·승진 조건으로 내걸어 눈길을 끈 바 있다.
동아대 심대용(왼쪽) 교수와 이해우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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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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