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하는 윤일현 시의원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윤일현 의원(금정1)은 5일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 동안 시의원으로 부산시와 부산 교육, 금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금정구 발전을 위한 역할에 한계를 느꼈다"면서 "금정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금정구를 개조하기 위해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3선 구의원 출신인 그는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제9대 부산시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해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오는 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관건은 강력한 출마 의지를 보여온 이준호(금정2) 시의원의 출마 여부다.
지역 정가에선 시의원 2명이 한꺼번에 구청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아 지역 국회의원인 백종헌 의원이 윤 의원으로 교통정리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온다.
이로써 금정구청장 보선 국민의힘 공천은 윤 의원과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원, 김영기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 최영남 전 부산시의원, 박승기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 이사장 등 5명이 경쟁하게 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홍완표 전 금정구의회 의장은 최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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