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제공 |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혼숙려캠프' 갓생부부가 주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갓생 부부' 황보라, 고산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 고산은 아내와 자식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 아내에게 돈관리, 다이어트, 독서, 블로그 등을 강요한 것.
또한 아내가 할머니가 떠난 이후 우울증에 걸렸다는 고백에도 "이겨낼 수 있다"며 불신. 전혀 공감능력이 없는 모습을 보여 대중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토록 충격 사연을 전한 갓생부부에 주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미 갓생부부는 지난 7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같은 사연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2019년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인간극장'넵에까지 잇달아 출연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기 때문. 특히 '인간극장'에는 아내의 친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착한 손녀사위로 살고 있었다. 더불어 과거 기태영의 매니저였던 고산은 원래 꿈은 배우였지만 이를 포기하고 매니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인간극장' 출연 이후 유튜브 '갓생부부'를 운영 중이다. '갓생부부' 속 부부의 모습은 여느 가족들과 달라보이지 않아 더욱 의문을 품게 만든다.
여러 모습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 중인 '갓생부부'. 이들의 진짜 일상은 어떤 것일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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