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서울 방배경찰서는 한밤중에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침범해 행인을 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서초구 방배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인도를 침범, 행인인 4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를 받는다.
A씨는 좌회전과 우회전만 가능한 도로에서 직진하고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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