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 정상들 이모저모

세르비아 부총리, 푸틴에 "제재 불참하고 나토 가입도 안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알렉산다르 불린 세르비아 부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세르비아는 절대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불린 부총리는 현지시간 4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절대로 나토 회원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르비아 영토가 반러시아 작전에 이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세르비아는 러시아의 전략적 파트너일 뿐 아니라 러시아의 동맹"이라며 "이 때문에 서방이 우리에게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교와 민족적 뿌리를 공유하는 러시아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군사적 중립 노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세르비아의 무역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양국 정부 간 위원회를 열어 양국 무역의 장애물을 살펴보고 제거할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세르비아에 매우 좋은 조건으로 높은 수준에서 에너지 자원을 제공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할 것이 있다며 가스공급 계약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