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세월호·이태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설치한 경관조형물의 모습.(광주 남구 제공)2024.9.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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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형물이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 설치됐다.
광주 남구는 4일 오후 2시 백운광장에서 이태원 유가족 협의회와 세월호 유가족·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조형물이 설치된 장소는 남구가 지난 2021년 3월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간을 조성했던 곳이다.
각 조형물 옆에는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희생자 모두의 이름을 새긴 추모비가 세워졌다.
앞서 남구는 지난달 21일 백운광장 인근 푸른길에 보행환경 개선과 세월호·이태원 희생자 추모를 위해 노란색과 보라색 리본 조형물 형태의 야간경관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조형물"이라고 설명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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