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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진출 수비수'를 0원에 영입!...AS로마, BVB 떠난 훔멜스와 계약 임박→스몰링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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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츠 훔멜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행선지는 AS 로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로마는 사우디에 크리스 스몰링을 매각하면서, 훔멜스에게 개선된 계약 제안서를 보냈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는 훔멜스에게 다시 한 번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마는 4일 훔멜스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제안된 계약서를 보낸 후, 메디컬을 완료하고 거래를 완료하고자 한다. here we go가 곧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독일 국적의 훔멜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6살에 팀에 입단했던 훔멜스는 성장을 거듭했고, 17살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뮌헨에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당시 훔멜스는 네벤 수보티치와 함께 팀의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도르트문트는 완전 영입을 하며 훔멜스를 품었다. 본격적으로 2009-10시즌부터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뛰며 분데스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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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도르트문트는 강력한 게겐프레싱을 장착해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2010-11, 2011-12시즌 두 차례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1-12시즌엔 DFB-포칼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했다. 아쉽게도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 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대형 수비수로 성장한 훔멜스에게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훔멜스는 2016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친정팀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뮌헨에서조차 빅이어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3시즌을 뛰고 다시 도르트문트로 리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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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훔멜스는 곧바로 도르트문트 수비에 안정화를 가져왔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UCL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훔멜스는 레알에 패하며 2위에 만족해야했다.

해당 경기를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결별하게 됐다. 새로운 행선지는 로마다. 로마는 스몰링이 사우디 알 파이하로 이적하게 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훔멜스를 영입해 보강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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