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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김도영 검진 결과 단순 타박…양현종, 또 하나의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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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LG를 꺾고 정규 시즌 우승까지, '매직 넘버'를 11로 줄였습니다. '대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작은 거인' 김선빈이 맹활약했는데요. KIA 김도영은 LG 에르난데스의 강속구에 팔꿈치를 맞았는데, 다행히 단순한 타박상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도영이 왼쪽 팔꿈치를 잡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의 시속 150km 강속구에 맞은건데요.

한참을 주저 앉아있다 일어났지만 결국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경기가 끝날 무렵 챔피언스필드에 복귀했다고 하네요.

KIA는 김선빈과 양현종의 활약 속에 LG를 두 점차로 꺾었습니다.

'작은 거인' 김선빈은 1대 1 동점이던 4회 1사 2, 3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를 쳐 결승 2타점을 기록했는데요.

6회에는 원 아웃 3루 위기에서 박해민의 뜬공을 몸을 비틀며 잡아냈고 이어진 정확한 송구로 홈에 들어오던 김현수를 잡았습니다.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6이닝 3실점 삼진 4개를 기록하며 시즌 11승, 통산 179승째를 거뒀는데요.

특히 이날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로 10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을 세우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LG와의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KIA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1로 줄였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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