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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류수영, K-치킨 통했다..바누아투에 레시피 전수 “먹어본 적 없는 맛” (‘정글밥’)[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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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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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정글밥’ 류수영의 양념치킨이 극찬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밥’에서는 류수영이 K-푸드 양념치킨으로 바누아투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누아트에는 1년에 한 번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 추워질 날을 대비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돼지 요리를 나눠먹으며 몸보신하는 바누아트의 일명 ‘복날’이라고.

축제 장소로 이동하기 전, 마을에서는 음식 준비가 한창이이었다.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음식을 고민하던 류수영은 닭을 보자마자 양념치킨을 떠올렸고, 서인국은 “얘네들이 치킨을 맛보면 못 잊을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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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못 먹어본 것을 해줘야 좋아한다”라며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했다. 정확한 계량으로 양념 치킨 소소를 완성한 그는 “단체 요리가 힘들지만 재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주면 기분이 좋아한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닭 염지까지 마친 후 류수영은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닭을 들고 축제 장소로 향했다.

보트에 내리는 순간, 네 사람은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성했다. 다함께 춤을 추며 잔치를 즐긴 이들은 현지인들이 준비한 통돼지 바베큐를 맛 봤다. 이때 서인국은 “제가 장아찌 가져왔는데 장아찌랑 되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고추 장아찌와 마늘 장아찌를 꺼냈다. 이어 현지인에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고 싶다는 그는 조금씩 나눠줬고, 현지인들은 “맛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류수영이 K-치킨을 선보일 시간이 다가왔다. 류수영은 양념 치킨을 만들기에 앞서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대접했고, 현지인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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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양념치킨을 선보일 차례. 미리 양념 맛을 본 유이는 “저는 양념치킨 진짜 좋아한다. ‘처가네’ 그 맛을 100% 표현했다. 정말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맛이다. 이것이 K-푸드”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몰려든 현지인에 류수영은 “양념이 모자랄 것 같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인국이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류수영은 “아니다. 양념 만들면 된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마늘부터 빻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재빨리 마늘 빻기 시작했고, 류수영 지시에 따라 양념 소스를 완성했다. 그 결과 류수영은 모자라지 않을 만큼의 양념 치킨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대접했다.

양념 치킨을 맛본 현지인들은 엄지 척을 날리며 만족했고, 큰 촌장은 “한국 치킨 정말 맛있다. 이런 식의 소스를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심지어 막내 촌장은 머뭇거리다 이내 류수영에게 양념 치킨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한편, 유이는 15년 만에 디바로 컴백해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과 함께 현지인들에게 애프터스쿨의 ‘디바’ 무대를 선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정글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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