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E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일 카불 남서쪽 다룰 아만 거리 한 버스 정류장에서 괴한이 몸에 폭발물을 두르고 나타나 자폭 테러를 벌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테러범 외에 적어도 시민 6명이 숨졌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 테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가 텔레그램 계정 글을 통해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이번 테러에 대해 탈레반 검찰 직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탈레반 측 교도소에 갇힌 무슬림들을 위해 복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 측은 사상자 수를 경찰이 밝힌 것보다 훨씬 더 많은 45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IS는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수니파 계열이지만 탈레반이 미국과 평화 협상을 추진하고 시아파에 온건한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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