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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조정식, 미모의 ♥한의사 아내 공개…"첫눈에 반해 잡아야겠더라" (다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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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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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아나운서 조정식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계기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드디어 공개★ 매너남 조정식의 벤츠 GLE 쿠페⎪다까바 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정식은 아내를 언급하며 유다연에게 "92년생이다. 너보다 동생이다. 한참 동생"이라고 밝혔다.

유다연은 "첫눈에 반했냐"고 물었고 조정식은 "첫눈에 반했다. 소개팅하고 그 주 주말에 내가 찾아간다고 했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데 내 생각에는 좀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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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가 오기로 했다고 거절하더라. 내가 너무 적극적이라 좀 부담스러웠나 보다. 근데 자신감이 좀 있었던 것 같다. 파이팅넘치면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두 번째 데이트할 때 트렁크에 꽃다발 넣고 '이제는 이별이 무섭다. 누구를 만나다가 헤어지기가 너무 두렵다. 내 마지막 연애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고.

이에 유다연은 "왜 내 주변에는 결혼해서 행복하다는 사람이 많이 없는지 모르겠다. 오빠는 행복하냐"고 물었고 조정식은 "결혼을 해서 더 행복해지지는 않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식은 지난 2021년 8살 연하 한의사와 결혼했다.

사진 = 다까바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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