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광주전서 유효 슈팅 4개 막으며 무실점
김인균 쐐기 골까지 도우며 어시스트도 기록
김포 루이스, 전남전서 4골 폭발
이창근(대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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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하나은행 K리그1·2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과 루이스(김포FC)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창근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대전의 2-0 승리를 지켰다. 이창근은 광주 이건희의 강력한 헤더를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 4개를 모두 막아내며 올 시즌 다섯 번째 무실점 경기를 해냈다.
또 1-0으로 앞선 후반 35분에는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이창근은 광주 코너킥을 잡아낸 뒤 빠르고 정확한 킥으로 김인균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포항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다. 이날 울산은 전반 5분 아라비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9분 포항 홍윤상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울산은 전반 36분 아라비제가 다시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12분과 33분에는 각각 야고, 루빅손이 각각 득점하며 4-1로 격차를 벌렸다. 포항은 그래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8분 조르지, 후반 44분 어정원이 연달아 득점하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후반 42분 울산 김영권과 후반 추가시간 포항 이태석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명승부는 울산의 5-4 승리로 끝났다.
울산은 멀티 골 활약을 펼친 아라비제를 필두로, 야고, 루빅손, 김영권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맛을 보며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루이스(김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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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9라운드 MVP는 김포 루이스가 차지했다.
루이스는 지난 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김포의 4-3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포와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전반 16분과 전반 추가시간 나온 루이스의 연속 골로 앞서갔고,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발디비아의 추격 골로 반격했다.
이후 김포는 후반 2분과 8분 루이스가 연달아 골 맛을 보며 격차를 3골 차로 벌렸고, 전남 발디비아와 김종민이 각각 후반 20분과 31분 추격 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포는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한 루이스를 포함해, 최재훈, 채프먼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5) vs (4)포항
베스트11
FW: 유리 조나탄(제주), 야고(울산), 아라비제(울산)
MF: 김도혁(인천), 이순민(대전), 고승범(울산), 윤도영(대전)
DF: 김건희(인천), 홍준호(제주), 최규백(수원FC)
GK: 이창근(대전)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이스(김포)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김포(4) vs (3)전남
베스트11
FW: 루이스(김포), 뮬리치(수원), 주닝요(충남아산)
MF: 임민혁(부산), 라마스(부산), 최재훈(김포), 발디비아(전남)
DF: 이재원(천안), 채프먼(김포), 베니시오(충북청주)
GK: 강정묵(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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