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고래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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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블록버스터 다큐 '극장판 고래와 나'는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고래에 관한 비밀이 거대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드넓은 바다에 은신한 고래의 역동적인 생명력 안에 담긴 아름다운 삶과 죽음은 나아가 해양 생명과 기후 위기, 환경문제로 이어진다.
'고래와 나'는 지난 2일 발표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23 방송콘텐츠대상 대상, 2023 한국방송비평상 다큐멘터리상,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촬영), 2023년 12월 이달의 PD상, 2023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2024 뉴욕필름페스티벌 본상, 2024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을 휩쓸었다. '극장판 고래와 나'는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024 국제해양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이끌었고, 제4회 누벨바그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되었다.
'극장판 고래와 나'는 한국 방송 다큐멘터리 최초로 시도한 수중 8K RED 카메라의 혁신적 촬영기술로 완성한 화면 덕분에 고래의 장엄함을 스크린에서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인간에게 모습을 잘 드러내지도 않는 고래를 화면에 담기 위해 촬영팀은 북극, 남극, 호주, 캐나다, 프랑스, 아이슬란드, 일본, 모리셔스, 멕시코, 몽골, 노르웨이, 스리랑카, 태국, 통가, 페루,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20개 나라, 30개 지역을 1년 동안 돌며 직접 촬영했다. 망망대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커다란 고래들의 휘황찬란함을 300테라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로 기록했고, 압도적 스케일로 기록된 초고화질 영상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고래의 모든 비밀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놀라운 장면으로 완성됐다. 영화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바다에 서식하는 고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그려, 관객들은 크고 넓은 스크린에서 바다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고래와 인간, 지구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영화 '극장판 고래와 나'는 10월 개봉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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