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스페셜 페이커
만화 '폴리드림'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폴리드림 = 사서함 지음
초등학교 시절 만난 소년과 소녀가 의기투합해 밴드를 만든다. 소년은 기타, 소녀는 드럼을 맡으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함께 활동한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연주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록 페스티벌에서도 공연하게 된다.
이처럼 한 몸처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승승장구하던 둘 사이에 어느 순간부터 균열이 발생한다. 소년과 소녀는 사소한 오해로 갈라선다.
서로를 의심하게 되면서 드럼을 치던 소녀는 기타를, 기타를 치던 소년은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서로의 소중함을 부지불식간에 깨닫는다.
'폴리드림'은 두 사람이 함께 온 힘을 다해 연주한 첫 곡의 제목이다. 단순한 흑백만화 속에 밴드음악을 향한 열정이 녹아 있다.
사서함. 96쪽.
만화 '후? 스페셜 페이커' |
▲ = 오기수·김종욱 글.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e스포츠의 전설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다룬 전기 만화다.
페이커는 국내 e스포츠의 대표 선수이자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세계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세계적인 선수다.
이 만화는 페이커가 학창시절 집요하게 파고드는 집중력과 성취욕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에 이르게 된 이야기, '고전파'라는 이름의 아마추어 플레이어에서 프로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또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경기에서 660승을 달성하고,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역대 최다 롤드컵 우승자가 된 페이커의 노력을 세세하게 다뤘다.
전용준 e스포츠 캐스터는 "'페이커'는 제가 만난 가장 완벽한 프로게이머이자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철저한 청년"이라며 "이 책을 통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10대가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산어린이. 204쪽.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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