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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학산에 걷기 좋은 산림 도로·생태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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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부산 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승학산에 산림 도로(임도)와 생태습지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 사상구는 동아대학교와 승학산 임도 및 생태습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4년간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승학산에 생태습지와 임도를 조성하기로 했다.

임도는 학장동 미륵사에서 승학산 정상과 엄궁동 테크노파크(동궁초등학교)까지 약 4㎞ 구간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임도 예정지는 대부분 동아대 소유 토지인데 이번 업무협약에서 도로 건설에 동의했다.

승학산에는 사하구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임도는 개설돼 있지만, 사상구와 연결된 도로는 없다.

임도가 건설되면 승학산 산불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맨발 걷기, 산악 마라톤 등 산림 레포츠 공간으로 조성돼 산림 관광자원으로도 기대된다고 구는 기대했다.

생태습지는 승학산 정상에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해 조류, 양서류 서식처로 만들고 동아대학교 등 교육기관의 생물, 자원 관련 학과의 실습장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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