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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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경북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566건, 면허 정지 336건, 음주 측정 거부 25건 등 총 927건을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경찰은 단속을 6% 늘리고 홍보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주 3회 이상 유흥가, 식당가, 해수욕장, 계곡 인근에서 실시됐다.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이뤄졌다.
오후 10시쯤에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고,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도 총 90건이 적발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이 종료된 후에도 상시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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