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사태 토사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2천157억원 규모의 '7월 호우' 복구 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1천924억원이며 이 가운데 1천627억원이 국비다.
도는 올해 본예산에 호우 피해 복구비를 반영해 조속히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익산, 완주, 군산(성산면·나포면), 무주(무주읍·설천면·부남면) 등 4개 시·군은 국비 51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233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35억원은 도비 부담분이다.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가을 태풍에 대비해 도내 재해 취약 지역도 지속해서 순찰,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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