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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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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스마트폰 올해 부진…온디바이스AI 아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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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온디바이스 AI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2억2천만여대로 종전(5월) 예측치보다 1.8% 하회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스마트폰의 새 성장 동력으로 꼽혔던 '온디바이스AI'가 아직 성능이 부족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온디바이스AI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내부에서 동작하는 AI(인공지능)로, 인터넷망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걱정 없이 AI 번역이나 고도 이미지 검색 등 서비스를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이날 'IT 하드웨어' 보고서에서 "현재 나온 대표 온디바이스AI폰으로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4가 있지만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았다. 갤럭시 AI의 통번역 기능이 음성을 잘 인식하지 못해 편의성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가 기대됐던 중화권 업체들의 AI 스마트폰 출시도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7천만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그는 애플의 스마트폰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성능이 탁월하고 타사 온디바이스 AI도 고도화를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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