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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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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자' 마사, 대전 탈꼴찌 이끈다...'4G 무승' 광주는 아사니 선봉 [K리그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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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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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가을의 남자' 마사를 앞세워 꼴찌 탈출을 노린다. 4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하는 광주FC는 아사니를 믿는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최하위, 광주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7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은 '가을의 사나이' 마사를, 광주는 돌아온 에이스 아사니를 앞세운다.

홈팀 대전은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이상민, 안톤, 김현우, 이정택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밥신, 이순민, 김준범이 중원을 구축하고 최건주, 윤도영, 마사가 공격을 책임진다.

이준서, 김재우, 오재석, 주세종, 김민우, 김승대, 임덕근, 김인균,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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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광주는 김경민에게 골문을 맡긴다. 김진호, 변준수, 허율, 이민기가 수비를 지킨다. 아사니, 정호연, 문민서, 정지훈이 중원을 책임진다. 최경록과 이건희가 공격을 이끈다.

노희동, 안영규, 이상기, 이강현, 이희균, 정지용, 가브리엘, 김한길, 오후성은 벤치에 앉는다.

전북 현대(승점 29), 대구FC(승점 30),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1),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2)와 강등 경쟁 중인 대전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열린 대구와 인천의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하면서 대전이 다시 한번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마침 상대는 흔들리고 있는 광주다. 광주는 한동안 순항하더니 최근 강원FC전 패배, 그리고 울산HD와 치른 3연전에서 1무 2패로 4경기 무승에 빠져 있다. 여름의 무더위 속 여러 대회를 동시에 치르느라 선수들이 지칠 대로 지친 광주의 스쿼드가 두텁지 않다는 점은 대전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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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최근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대전은 지난달 수원FC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인천전(2-1 승)과 김천 상무전(2-2 무)까지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만약 대전이 광주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둔다면 최하위 탈출이 가능하다. 대구는 물론 득점에 따라 인천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다.

광주도 승리가 시급한 건 마찬가지다. 패배 숫자가 쌓일수록 광주는 파이널A와 멀어지고 있다. 파이널B에서 스플릿 라운드를 시작한다면 강등의 그림자가 광주를 덮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정효 감독은 코리아컵에서 탈락한 뒤 리그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감독은 "광주가 다시는 2부리그로 떨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달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에도 불구하고 리그에 최대한 신경을 쏟겠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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