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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조정두, 사격에서 첫 금메달…"만삭 아내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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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패럴림픽 첫 금메달이 사격에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남자 공기권총 10m의 조정두 선수입니다. 걷지 못하게 된 뒤 슈팅게임만 했던 조 선수는 사격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결국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지에서 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조정두는 8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먼저 10발씩 쏜 뒤 이후 2발씩 사격해 합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결승에서, 15발까지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