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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삼시세끼' 찾은 임영웅 언급…"명성 사라져, 서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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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차승원.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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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유해진, 임영웅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디즈니플러스 '폭군'으로 돌아온 차승원이 출연한 '낰낰한 인터뷰' 24화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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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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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차승원은 절친이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언급했다.

차승원은 유해진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지금도 불평불만이 많다. 갈등은 많지만 다툼은 없는 관계"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런 갈등 요소들이 오히려 우리를 더 착 달라붙게 하는 매개체가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좋다면서 매일 연락하고 그랬으면 이런 관계가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유해진을 '만석꾼'에 비유하며 "자기를 갈고 닦아 수확을 굉장히 잘한다. 인간적인 성숙도나 배우적인 완성도가 내가 보기에는 훌륭하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된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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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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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승원은 '삼시세끼6'에 게스트로 출연한 임영웅과의 촬영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임영웅이 그렇게 일상적인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먹고 자고 수다 떨고 마늘도 까고 하는 게 없지 않았나. 아마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 이상의 콘텐츠는 없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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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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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임영웅이 마늘을 깠냐'고 묻자 차승원은 당연하다는 듯 "깠다"고 바로 답했다.

이어 "그거는 기본으로 한다"며 "게스트는 세상에서 했던 그들의 직업, 명성은 없어지고 서열 3위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지난달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삼시세끼'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전남 완도에서 진행된 어촌편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농촌이나 어촌에서 구할 수 있는 온갖 재료로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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