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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패럴림픽] '아프간 탈출' 쿠다다디, 난민 최초 메달 "태권도가 날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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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도움으로 아프가니스탄 탈출…파리에서 감격스러운 동메달

"아프가니스탄 여성들, 무서워하지 말길…원하는 걸 계속한다면 빛이 올 것"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 세계 난민과 장애인에게 희망을 안겨준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태권도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25)가 자신의 두 번째 패럴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난민 선수단 최초의 패럴림픽 메달이다.

쿠다다디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K44 여자 47㎏급 패자부활전에서 에킨시 누르지한(튀르키예)을 9-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