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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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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Talk] 취임 전 부터 AI 열공하는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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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보험연구원 강연 경청

보험업계 AI 활성화·교육 기여 포부 밝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
한국금융신문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내정자가 29일 열린 보험연구원 세미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인슈어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과 전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내정자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AI 관련 세미나를 경청했다. 내정 직후 SNS에 보험연수원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 교육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취임 전부터 AI를 열공하는 모습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내정자는 29일 오후2시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보험연구원 세미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인슈어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과 전망'에 참석했다. 이날 하태경 내정자는 강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강연은 오후2시30분부터 오후3시40분까지 1시간 10분 가량 진행됐다.

강연을 모두 들은 하태경 내정자는 질의응답 시간에 직접 손을 들고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태경 내정자는 발언 직전 패널토론자들이 CTO 등 AI 담당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하지만 임원들의 인식으로 쉽지 않다고 말한데 대해 "금융 보험쪽으로 와서 AI 관련해 고생을 안하게 해드리려고 한다. 두가지를 약속하겠다"라며 "AI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일을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사장님, 임원 분들 인식을 확실히 바꿔놓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렴하고 쉬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태경 내정자는 "AI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죠"라며 "이 내용을 여러분들이 충분히 이해하기 쉬운 싸고 쉽고 친절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분에게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하태경 내정자는 강연 발표자로 나선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과도 명함을 주고 받았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부스를 돌아다녔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내정자는 강연 후 세미나 참석 계기와 보험연수원장으로서 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AI에 관심이 있어서 참석하게 됐다"라며 "취임 후에 (포부는) 밝히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내정자는 회원 총회를 거쳐 9월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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