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 영화 '카로시'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29일 소속사 씨제스에 따르면 유태오는 미국 유명 배급사 라이언스 게이트와 '존윅' 제작사인 87 일레븐 엔터테인먼트사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액션 스릴러물 '카로시'에 출연한다.
유태오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미국 무대를 비롯해 해외에 얼굴을 알렸다. 이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초청돼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권도 얻었다.
영어와 독일어가 능통한 유태오는 올해부터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카로시'를 영화 차기작으로 선택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카로시'는 '존 윅' 제작사가 제작에 참여해 유태오의 액션 연기를 기대케 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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