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시티서 유저가 직접 퀘스트 만드는 등 또다른 세상 창조
롯데이노베이트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로 만든 오리진 시티는 133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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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29일 14시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메타버스 공간인 '오리진 시티'에서는 나만의 독특한 아바타가 439만6700㎡(133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에서 공연도 보고, 낚시도, 쇼핑도 즐긴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고 다른 사용자들이 참여해 임무를 성공하면 보상도 받는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로 만든 오리진 시티에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들어가 가전제품을 쇼핑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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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명품 쇼핑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오리진 시티'는 올 초 CES 2024에서 선보인 면적보다 약 6배 커진 133만평 규모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약 34배다. 때문에 주요 장소 30여 곳에 택시 정류장을 배치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오리진 시티는 테마별로 기업 브랜드 체험 중심지구,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소품 구입 지구, 유저 콘텐츠 생성 지구 등이다.
중심 지구에 입점해 있는 코리아세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 등에서 다양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롯데면세에서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지방시 뷰티,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MCM, 록시땅, 아크메드라비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있다. 해당 브랜드관에 들어가면 실사에 버금가는 버추얼 제품 구경이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8만명 규모의 관객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표현한 공연장 속에서 JYP 엔믹스, EDM DJ 알록의 가상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MBC와의 파트너십으로 K-POP공연을 확장하고, 세계적인 EDM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투모로우랜드 플래닛을 구축해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로 만든 오리진 시티에서 8만명 규모의 관객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표현한 JYP 엔믹스의 가상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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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퀘스트를 함께 즐긴다
이와함께 업계 최초로 사용자 생성 퀘스트(UGQ) 요소를 적용했다. 이는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어 다른 유저들이 달성했을 때 보상을 주는 방식이다.
출석 체크 등과 같은 간단한 미션을 통한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또 가상 공간 곳곳에 게임 요소를 도입했다. 빌딩 사이에 위치한 점프맵을 체험하거나 보물 찾기 등이다. 획득한 보상으로 메타버스에서 필요한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다.
칼리버스가 만든 메타버스에서는 아바타의 이목구비와 체형 등 다양한 요소를 각각 위치, 크기, 모양, 색상 별 섬세하게 맞춤 조정이 가능하다. 즉 크게 보면 200여개의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단순 계산한다면 무한대에 가까운 종류의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유저는 아바타가 거주하는 집의 실내 인테리어를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직접 꾸밀 수 있다. 다른 유저의 집을 방문하거나 자신의 집으로 초대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가상 토지와 건물까지 구매할 수 있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칼리버스'는 한글 및 영어, 일본어를 제공하며 추후 유저의 국적 분석을 통해 언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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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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