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추격 끝에 붙잡았더니 음주운전…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外

[제보23] 추격 끝에 붙잡았더니 음주운전…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外

▶ 추격 끝에 붙잡았더니 음주운전…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오늘(29일) 새벽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어제(28일), 밤에는 인천 영종도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났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은정 기자입니다.

▶ 급경사에 멈춰 선 트럭…경찰·소방이 사고 막아

가파른 비탈길에서 뒤로 밀려 떨어질 뻔한 트럭을 경찰과 소방관들이 밀어 올려 2차 사고를 막았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4일 저녁 6시 반쯤 옥수동에 있는 비탈길에서 트럭 한 대가 언덕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는데도 심한 경사로 차량이 조금씩 뒤로 밀리는 상태였습니다.

신고 접수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바퀴에 버팀목을 고정시킨 뒤 트럭을 밀어 올려 안전하게 옮겼습니다.

▶ 전주서 전신주 들이받은 렌터카에 불…운전자·동승자 도주

오늘(29일) 새벽 4시 52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덕진광장 앞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로수와 전신주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승용차가 전소됐고,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량은 렌터카로, 2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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