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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기운’ 패럴림픽까지!…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오예진·양지인 ‘금빛’ 응원 메시지 [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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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과 오예진, 양지인(왼쪽부터)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대한장애인사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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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7·대구체고)-오예진(19·IBK사격단)-양지인(21·한국체대)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28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오는 8일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사격은 30일부터 경기가 진행된다. 장소는 올림픽과 같은 샤토루 사격센터다.

반효진과 오예진, 양지인은 지난 올림픽 사격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각각 10m 공기소총, 10m 공기권총, 25m 권총에서 정상에 섰다.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해줬다.

이 기운을 패럴림픽 사격 대표팀에게도 전하고자 한다. 이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을 금메달의 기운을 담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영상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우리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올림픽 사격 종목 금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번 이룩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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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과 오예진, 양지인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대한장애인사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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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동안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컨디션 조절 등 패럴림픽 금메달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3년 연속 월드컵대회 종합우승과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며 “이번 패럴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이상 획득하는 게 목표다.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8일 개막해 오는 9월8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는 장성원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박진호, 심영집, 이윤리, 서훈태, 박동안, 이철재, 김연미, 조정두, 박명순, 박세균, 이유정, 김정남 선수 등 12명이 출전한다.

사격 종목은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진행된다. 29일 공식 훈련과 장비검사가 있고, 30일부터 이윤리·이유정이 출전하는 R2(10M 공기소총 여자), 조정두·김정남이 출전하는 P1(10M 공기권총 남자), 서훈태·박동안이 출전하는 R4(SH2,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 본경기를 시작으로 9월5일까지 세계 장애인 사격선수들의 금메달을 향한 열띤 도전이 펼쳐진다.

한편 문상필 회장은 30일 사격 종목 첫날 샤토루 사격센터를 찾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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