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파리에서 또 하나의 지구촌 축제가 열립니다.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9일) 새벽 막을 올리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이 무대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지에서 배정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프랑스혁명의 중심지로 올림픽 기간, 스케이트보드와 브레이킹 등 '젊은 스포츠'의 무대로 변신했던 콩코르드 광장이, 또 한 번 모습을 확 바꿉니다.
이번엔 패럴림픽의 문을 여는 개회식 무대로 탈바꿈하는데, 올림픽 개회식이 센 강을 중심으로 시내 전역에서 열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완전히 개방된 대회'라는 같은 모토 아래,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로 단장한 개선문부터 샹젤리제 거리 일대에서 개회식이 펼쳐집니다.
[최용범/패럴림픽 카누 국가대표 : 패럴림픽의 기수로 선정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모든 종목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노리는 우리 선수들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정만/패럴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참가하게 돼서 일단 너무 기쁘고, 오랫동안 해온 기량들을 여기서 다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향희/급식지원센터 영양사 : 저희는 작업을 3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요. 고기류 이런 게 좀 부족하다고 들어서요. 단백질도 충분히 담고….]
내일 새벽 축제의 막이 오르면, 우리 선수단은 첫날부터 수영, 탁구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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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또 하나의 지구촌 축제가 열립니다.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9일) 새벽 막을 올리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이 무대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지에서 배정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프랑스혁명의 중심지로 올림픽 기간, 스케이트보드와 브레이킹 등 '젊은 스포츠'의 무대로 변신했던 콩코르드 광장이, 또 한 번 모습을 확 바꿉니다.
이번엔 패럴림픽의 문을 여는 개회식 무대로 탈바꿈하는데, 올림픽 개회식이 센 강을 중심으로 시내 전역에서 열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완전히 개방된 대회'라는 같은 모토 아래,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로 단장한 개선문부터 샹젤리제 거리 일대에서 개회식이 펼쳐집니다.
각국 선수단은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콩코르드 광장까지 행진하는데,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우리 선수단은 카누의 최용범을 앞세워 참가국 가운데 36번째 순서로 입장합니다.
[최용범/패럴림픽 카누 국가대표 : 패럴림픽의 기수로 선정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모든 종목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노리는 우리 선수들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정만/패럴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참가하게 돼서 일단 너무 기쁘고, 오랫동안 해온 기량들을 여기서 다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리 외곽에 마련된 급식지원센터에서는 올림픽 때처럼 선수들의 밥심을 책임질 한식 도시락을 매일 공수하고 있습니다.
[전향희/급식지원센터 영양사 : 저희는 작업을 3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요. 고기류 이런 게 좀 부족하다고 들어서요. 단백질도 충분히 담고….]
내일 새벽 축제의 막이 오르면, 우리 선수단은 첫날부터 수영, 탁구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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