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태프 챙기는 인성+팬바보♥ "같이 고생한 분들 많이 나왔으면"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가수 임영웅이 영화 시사회에서 스태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28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액션 첩보로 시작해서 로맨틱으로 끝나는 영상 (부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언론배급 시사회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화관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임영웅은 대본을 확인했고, 미리 대본을 읽어보며 연습에 집중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사회자인 MC 탁이 도착해서 임영웅과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이 "저번에도 커닝하지 않았냐"고 얘기하자 "커닝 좀 하면서 앞 글자 몇 개만 써놓으면 될 것 같다. 아니면 종이에 써서 커닝하면서 (진행) 할까"고 말했다.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에 대해 임영웅은 "당연하게도, 상암 콘서트를 만드는 제작 과정들을 담았다. 늘 그랬지만 이번에는 더욱 디테일하게 공연 뒷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분들도 얼마나 노력하고 심형을 기울여서 이 공연을 만들어 주셨는지. 그리고 지난 공연보다 스케일이 훨씬 크다 보니까 이 영화를 통해 그런 스케일감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임영웅은 시사회 장에 가는 길에 팬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했다. 시사회가 열리는 영화관에 입장하기 직전까지도 멘트 연습을 놓치지 않았다.

완성본은 처음 본다는 임영웅은 팝콘을 들고 영화관에 등장했다. 그는 "저는 저를 보기가 민망해서 뒤에서 휴대폰 게임이나 할까 했다"고 말하면서 "재밌게 봐달라. 같이 고생해 주신 여러분 들도 많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스태프들을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오늘(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