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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또다시 불거진 일반인 출연자 사생활 리스크로 대중들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다.
28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측이 현재 출연 중인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한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면서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주 방송분(29일)부터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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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끝사랑' 이범천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은 이범천이 한국에서 8간 결혼생활 후 미국으로 이주, 미혼인 척 사기 결혼한 것이 들통나 다시 한국으로 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 와서 미혼인 척하고 사기 결혼. 그 부인이 그 사실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하려다가 아이 생각하고 이혼한 거다. 미국 자녀가 성인되면 가족 초청으로 미국 시민권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양육권 가져간 것"이라며 "그 부인한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그 부인 동의 없이 출생신고 함"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폭로자 외에도 이범천을 안다는 누리꾼들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예뻤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에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라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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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인 출연자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가 연달아 터졌다.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는 학교폭력, 성병 감염, 사생활 논란 등 다수의 출연진이 구설수에 올랐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진도 학교폭력, 데이트 폭행 논란에 휩싸였으며 채널A '하트시그널' 역시 성폭행, 음주운전, 폭행,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이슈에 휘말렸다.
비연예인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방송계는 출연자 검증을 앞세웠다. 생활기록부를 받아 특이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본다거나 SNS 기록 확인이나 검색 등을 통해 사전 검열에 나섰다. 또한 논란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하며 책임에 대한 차단했다.
이후 완벽히 검증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정의 노력인지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폭로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일 뿐 또다시 사생활 논란이 터지며 대중들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범천의 경우 아직 당사자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사실이 맞다면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사생활 이슈는 치명적이다. 또한 첫인상 몰표 등 인기 출연자로 손꼽히고 있었기 때문에 편집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부분이다.
한편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오마이걸 효정이 MC를 맡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JTBC, ENA, 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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