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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자막뉴스] "실종된 내 딸 찾아주세요" 전국 돌며 전단지 돌린 부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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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 간 실종된 딸을 찾아 달라고 적힌 현수막을 붙이고 전단지를 돌렸던 아버지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혜희 씨의 부친 송길용 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사고 직전까지도 딸을 찾기 위한 현수막을 대량 주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