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차량 |
(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군산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28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7분께 군산시 나운동 예술의전당 앞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K8 승용차량이 레이 차량과 부딪혔다.
당시 녹색 신호에서 직진하고 있던 A씨 차량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레이 차량의 조수석 부분과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B양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는 의식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와 레이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0.08% 미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해 가해 차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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