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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패럴림픽'

이젠 파리 패럴림픽의 시간..."가장 밝고 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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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이 끝난 바로 그곳에서 장애인 스포츠 최대 축제인 패럴림픽이 곧 시작됩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파리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24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로고입니다.

프랑스 자유를 상징하는 여성 '마리안느'를 형상화한 황금색 바탕의 불꽃 디자인이 같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적 구분을 없애자는 취지입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도 올림픽 '프리주'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대신 처음으로 장애가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되 차별하지 말자는 의미를 담습니다.

이번 패럴림픽도 올림픽 때처럼 파리의 문화유산 경기장을 이용합니다.

다만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심어놨습니다.

[루디빈 무노스 / 파리패럴림픽 통합 책임자 : 패럴림픽 선수촌은 모든 것이 아주 작은 부분까지 계획되고 고려된 장애인을 위한 디즈니랜드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유산을 남깁니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에는 22개 종목에 선수 4천여 명이 메달을 놓고 당당히 경쟁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17개 종목에 선수 83명이 출전합니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입니다.

금메달 2개로 41위를 기록한 2020 도쿄 패럴림픽 성적을 뛰어넘는 겁니다.

[김황태 /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대표팀 :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대한민국 중증 장애인 운동선수로서 가장 밝고 활기차게 즐겁게 뛰어 들어오고 싶습니다.]

[조은혜 / 휠체어 펜싱 대표팀 : 열심히 준비한 대로 긴장하지 않고 좋은 기량을 발휘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인원으로 최대 기록을 낸 파리 올림픽이 지나고 이젠 패럴림픽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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