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참가자를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본 챌린지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이 2021년부터 추진해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 데이터 셋과 자체개발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여 우수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관심있는 초기기업·대학(원)생·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3~4인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자율주행DNA기술포럼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고 11월 중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챌린지 주제는 △차량용 3D동적객체 검출(난이도 최상) △객체 복합 상태인식(난이도 상) △엣지-인프라용 3D동적객체 검출(난이도 중) △신호등 인식(난이도 하)의 4개로 구성되고 분야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가 신청 기준 선착순 50팀과 결과물을 빠르게 제출한 10팀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 대상은 각 분야 별로 성적이 우수한 2팀(총 8팀)을 선발하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차량용 3D동적개체 검출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나머지 3개 분야 최우수상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하고 각 분야 우수상에게는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한 8개 팀에게는 총 1,9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학생·연구자·일반인들이 정부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구현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 대회”라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자율주행,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분들이 기술 개발 경험을 쌓고 실전 역량을 갖추어 혁신적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나리 기자 (nari3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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