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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부부 "방송 후 제주 카페 매출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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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인기 실감…예술 학교 운영비로 사용

더팩트

김민재 최유라(왼쪽)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달라진 제주도 카페 일상을 공개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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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동상이몽2' 출연 이후 달라진 제주 인기를 언급했다.

김민재 최유라 부부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 후 카페 매출이 30배 이상 올랐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공개된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카페는 앞서 방송된 것과 달리 직원이 3명이나 생겨 눈길을 끌었다. 카페 영업을 시작하자 사람들은 줄지어 들어오며 '오픈런' 행렬을 보였다.

이를 본 MC들은 놀라워했고 김숙은 "이효리 씨의 빈자리를 이렇게 채우는 거냐"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예전에 효리 씨의 제주 집에 사람들이 한 번씩 들러 본 것처럼"이라고 공감했다. 최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 살이를 끝내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최유라는 "'동상이몽2' 방송 이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주신다. 전혀 예상을 못 했다"며 "출연만으로도 감사했다. 재료도 부족하고 의지와 테이블도 부족한 게 많아 빠르게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 전에는 커피 한 잔도 못 팔 때도 있었다. 카페 자체가 워낙 찾아오기 힘든 곳에 있어 손님들이 '여긴 뭐 하는 곳인가' 싶었을 거다"라며 "지금은 단골도 생기고 30배 이상의 매출이 나올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원래 매출이 적어서 30배라고 해도 엄청 많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민재는 수긍하며 "수입을 저희가 가져가는 건 아니고 에술 학교 운영비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최유라 역시 "늘어난 매출 덕분에 예술 학교에서 사용할 제작비가 생겼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2015년 드라마 '스파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9월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0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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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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