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돼…후보직 사퇴 의사 없어"

연합뉴스TV 박현우
원문보기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돼…후보직 사퇴 의사 없어"

속보
'파업 돌입' 서울 시내버스 노사 내일 협상 재개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돼…후보직 사퇴 의사 없어"

[앵커]

국회에서 열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과거 '막말 논란'과 '노동관'을 두고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는 발언도 했는데요.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진보당 등 야당 항의 속 청문회장에 들어선 김문수 후보자.

<현장음> "김문수는 사퇴하라!"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과거 '불법 파업' 대처 관련 반노동적 발언을 하고, 세월호 참사 추모와 관련해서도 '막말'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용우 / 민주당 의원> "노조를 혐오하는 사람이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자체가 없습니다. 오늘 청문회 진행 자체가 대국민 괴롭힘과 성희롱의 3차 가해입니다"

김 후보자는 야당의 '사퇴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막말 논란'과 관련해선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제가 재야에서 외치던 소리와 청년기의 저의 말과 지금의 말 상황 자체가 많은 차이가 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필요할 경우에 제가 사과도 하고 뭐 아무것도 다 해야 된다고 봅니다"


여당은 과거 발언 중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젊은 시절 노동 운동에 매진한, 현장 경험이 많은 '적격'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조지연 / 국민의힘 의원> "그때의 그 청년 김문수 후보처럼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립니다"

김 후보자는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다'는 과거 발언에 대한 야당의 공세엔 집회 중 나온 감정적 발언이었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다시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분이 뇌물죄로 구속된다면 저도 뇌물죄이지요"

김 후보자는 제주 4·3사건을 '좌익 폭동'이라고 한 과거 표현과 관련해 희생자 유족들에게는 사과한다면서도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4·3 폭동은 명백한 남로당 폭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김성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