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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파운데이션은 배우 박보영이 기부한 기금 5,000만 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체험교육비 및 속옷 지원비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배우 박보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박보영의 따뜻한 나눔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170명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체험교육에 참여하며 더 넓은 세상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으며,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성장 속도에 맞는 속옷을 구매하며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지파운데이션은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총 11개 기관의 아동 170명에게 문화체험활동비를 지원하였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은 6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100,000원의 속옷 지원비를 전달하였다.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자신의 신체 변화에 맞는 속옷을 스스로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건강한 자기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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