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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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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링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로드FC 데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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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그라운드 실력자가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무대에 선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종합체육관(수용인원 4600명)에서는 8월31일 로드FC 69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준준결승이 핵심이다.

2019 국제레슬링연맹(UWW) 그래플링 세계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도복 착용 –58㎏ 동메달리스트 옐디야르 알림세이토프(21·키르기스스탄)는 위정원(19)을 상대로 –63kg 예비 선수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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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원, 2019 국제레슬링연맹 그래플링 세계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동메달리스트 옐디야르 알림세이토프(오른쪽). 사진=로드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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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을 통과했지만, 부상 등 돌발 상황 때문에 2024 로드FC –63kg 토너먼트 4강 출전이 불가능한 파이터가 나올 경우를 대비한 경기다.

옐디야르 알림세이토프는 종합격투기 전향 후 2022년 키르기스스탄 World Ertaymash Federation에서 데뷔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2023년 Alash Pride 및 Naiza 등 카자흐스탄 단체들에서 1무 1패로 상승세가 끊겼다.

나이자는 2024년 8월19일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35명을 배출한 중앙아시아 넘버투 종합격투기 단체다. 알라시 프라이드는 아시아에서 15위 규모 대회로 평가된다.

지난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난 외국 진출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재기를 노린다. 밴텀급(-61㎏) 3경기 및 페더급(-66㎏) 2경기로 아직 MMA 주 체급이 명확하지 않은 옐디야르 알림세이토프한테 로드FC만 운영하는 –63㎏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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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디야르 알림세이토프는 2019 국제레슬링연맹 그래플링 세계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도복 착용 –58㎏ 동메달리스트다. 사진=U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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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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